quarta-feira, 4 de setembro de 2013

짧은 생각

아들이 벌써 8개월을 지나 9개월째 들어섰다. 시간은 빨리 지난것 같다. 아주 조그만하던 아기가 이제 나랑 1미터 밖에 차이가 안나는 아이가 되었으니... 아직은 아기지만 요새는 꼭 모든걸 다 알아듣고 나의 마음도 아는것 같아 참 이쁘다. 자기 주장도 뚜렸해지고 아주 개구지다. 자기도 말을 한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웃는 일이 많다. 아이를 낳기전 난 내 삶의 중심은 계속 나여야 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낳아보고나니 쉽지 않은 일이다. 한 생명을 잉태해 세상에 빛을 보게해서 자신의 힘으로 사고하고 살수 있도록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나의 기분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 그런 것들을 아이에게 전하지 않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의 ㅠㅕㄴ견이나 사고 방식과는 달리 자기 스스로의 시선과 주관을 가지게 하는것, 나의 시각을 옮기지 않는것은 꽤 어려운 일이라고 짐작된다. 아이에게 좋은 교육환경과 좋은 경험들을 만들어 주려면 금전적인 문제도 무시할수 없다. 열심히 벌어야 할조로... 이렇게 시간이 세월이 흘러가고 뒤를 돌아보면 난 어느새 늙어있을것 같은데...그러면 허무하니까 나 자신에게도 투자를 해야한다. 그것이 건강하게 이 아이를 사랑하는 법일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짬짬히 다시 책도 읽고 내 관리도 해보려 애쓰는 중이지만 쉽지 않다. 시간이 없는걸... 내 나이 벌써 삼십대 중반... 기성세대가 되었으나 난 아직 내가 바라는 사람이 아닌것 같다. 어렸을때 내가 이 나이가 되면 난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거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살아오면서 포기와 타협을 배웠고, 어느새 나의 꿈은 멀어졌다. 일상생활에 바쁘게 뛰어다닌다. 나의 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면 삶이 이렇게 짧은데 아둥바둥하면서 살것 있나 싶기도 하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면 된거지... 하지만 행복은 또 무엇이란 말이냐... 일상의 소소함을 누리기? 아니면 뭐 대단한일? 40은 불혹의 나이라지만 난 내가 불혹의 나이가 영원히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는 늙는것도 싫지만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기 싫다는 말이다. 삶에 그리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얼마나 성인군자인 사람인가. 난 성인군자 쪽은 정말 아니다... 삶의 바람이 분다면 어느정도 흔들리고 고뇌하며 살아야 하는게 낳지 않을까? 내가 20대 초반에 하나님께 영원히 사고하는 사람이게 해달라고 기도한것 처럼, 항상 고뇌 번뇌하고 내 자신만의 시각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세상에 강요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주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아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 이것도 물론 강요인가? 어렵다... 하지만 즐거울것 같기도 하다. Au revoir